LG전자는 12일 G20 영부인들의 오찬 장소인 성북동 한국가구박물관에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LED 조명은 벌브(bulb)형과 파(par)형 등 357개로 2000여점의 한국 전통 목가구가 소장된 박물관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데 사용됐다. LED 조명은 발열량과 눈부심 현상이 적어 전통가구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잘 나타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LG전자는 14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국 스마트그리드 주간 행사장에도 LED 조명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 조명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