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이 코스닥 급락에도 꿋꿋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후 2시2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400원(1.39%) 오른 2만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낙폭을 확대하며 2.3%대 급락하고 있고, 코스닥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 단 3개만이 상승하는 와중에도 셀트리온은 오름세를 유지하는 중이다.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주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노무라증권 창구를 통해 47만주 이상의 순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셀트리온은 코스피·코스닥 전체 시장에서 외국계 창구를 통한 수량 기준 순매수 2위에 올라와 있다. 외국인은 전날까지 15일 연속으로 셀트리온 주식을 사모았으며, 이 기간 순매수 수량은 588만주를 넘어선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