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급락하고 있다. 전날 미 증시의 하락과 아시아 증시의 내림세, 환율 상승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나스닥선물 역시 장중 낙폭을 확대하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12일 오후 12시20분 현재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2.30% 하락한 248.45를 기록중이다. 전날 옵션만기 쇼크에도 약보합에 그쳤던 지수선물은 뒤늦게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장중 팔자로 돌아서며 1977계약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 역시 1276계약 매도 우위다. 기관은 2569계약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수선물의 급락으로 베이시스가 악화되면서 차익거래 순매수 규모는 장 초반으로 줄어들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프로그램 전체로는 2797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오전 한때 1120원대로 급등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