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유승호, '007 열애 작전' 펼치며 붗꽃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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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커플' 서우와 유승호가 지하철에서 007 열애 작전을 펼치며 애절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13일 방송되는 MBC 주말극 '욕망의 불꽃'의 백인기(서우 분)와 김민재(유승호 분)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조금씩 키워가고 있는 흐름속에 두 사람이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지하철역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비밀스러운 숨바꼭질을 펼치는 등 두 사람의 로맨스 전개에 중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 속 서우는 눈물이 가득 고인 큰 눈망울로 슬픔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며 유승호는 그녀를 찾아 헤매는 듯 애절함과 절박함이 묻어나는 모습이 묘한 대비를 이루며 앞으로의 로맨스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한 서우와 유승호의 안타까운 로맨스를 고스란히 담아내게 될 이 장면을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극중에서 유승호와 비극적인 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는 서우는 "겉으로 표현을 잘 못하지만 안에는 사랑이 많고 갈증과 아픔이 많은 인기의 모습에 내 모습이 투영될 때도 있어 심장이 찌릿해지곤 한다"며 "힘든 감정신 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승호가 너무 많이 리더를 해주고 있어서 의지가 된다"고 밝혔다.
한편, '욕망의 불꽃'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한경닷컴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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