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정상회의 이틀 째인 오늘 정상들의 본격적인 세션 토의가 오전 9시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삼성동 코엑스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신은서 기자! G20정상들은 오늘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이 곳 코엑스 정상회의장에 차례로 입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7시경부터는 전세계에서 온 4천여명의 취재진이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는 9시부터 오후 3시20분까지 모두 5개 세션에 대해 진행됩니다. 오전 9시부터 조금 전 10시까지는 첫번째 세션인 세계경제와 프레임워크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환율 등 민감한 이슈가 포함돼 어제 저녁 정상 만찬과 실무진의 밤샘 회의 후 사실상 최종 조율이 이뤄진 상태에서 속개됐는데요, 오늘 회의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환율논쟁 등 글로벌 불균형 해소 논의를 진전시키고 G20 국가간 상호평가를 통해 국제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OECD 사무총장의 구조개혁 보고와 프레임워크 공동의장국인 캐나다, 인도 정상 등의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10시부터 1시간동안 IMF개혁과 글로벌 금융안전망에 대한 2세션이 시작됐는데요, 경주 회의에서 IMF 개혁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기 때문에 세부 사안을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전에는 정상들의 기념촬영과 개발협력 논의가 있고, 오찬과 함께 무역과 녹색성장에 대한 토론이 이어집니다. 오후에는 금융규제개혁과 마지막 세션인 에너지, 반부패, 비지니스 서밋 의제에 대한 세션이 진행되고 폐막식 후 오후 4시에 이명박 대통령의 의장국 기자회견이 열립니다. 이후 이번에 처음 G20 이름으로 도입되는 중소기업 지원 대회 시상식이 진행되고 만찬을 끝으로 밤 9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코엑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