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옵션만기일 충격에 장 막판 급락했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제자리를 찾아가면서 개장과 동시에 강세다.

12일 오전 9시 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9000원(2.48%) 오른 7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는 3.04%, 현대차는 2.32%, 현대중공업은 4.30%, 현대모비스는 3.89% 강세다.

이 밖에 시총 상위 10위권 내 종목들이 대부분 2~3%대 오르고 있다.

지난 11일 옵션만기일을 맞아 동시호가에서 외국인들이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시총 상위 종목들은 장 막판 10분 사이에 2~4%대 급락했다.

하지만 이날은 다시 주가를 회복하며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이다.외국인도 코스피 시장에서 1413억원 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