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김사랑 "하지원과 멱살 잡고 싸웠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배우 김사랑이 하지원과 멱살을 잡고 싸운 사연을 공개했다.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미모, 재력, 학벌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CF감독 윤슬 역을 맡은 김사랑은 지난 10일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연기 후일담을 들려줬다.
김사랑이 맡은 윤슬은 한류스타이자 바람둥이 오스카(윤상현 분)의 첫사랑이자 주원(현빈 분)을 짝사랑하는 캐릭터다.
김사랑은 "극 초반 길라임(하지원 분)에게 멱살을 잡혀 끌려 나가는 장면이 있지만 내가 연출하는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된 길라임에게 통쾌한 복수를 하는 장면도 있다"며 "심지어 서로 멱살을 잡고 욕하며 싸우는 상황까지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극중에서 연출하는 장면을 찍을 때 쾌감을 느꼈다"며 "오스카 역의 윤상현에게 '다시 하세요'라고 혼냈는데 기분이 좋았다"며 웃음을 지었다.
한편 '시크릿가든'은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온에어' 등을 연이어 히트시킨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13일 밤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