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현대성우리조트 인수 참여 소식에 이틀째 약세다.

11일 오전 9시39분 현재 KT&G는 전날보다 2400원(3.56%) 떨어진 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무라증권, BNP파리바, 메릴린치 등 주로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KT&G는 지난 9일 조회공시를 통해 "인삼테마파크조성을 위해 현대 성우리조트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증권업계에서는 성우리조트의 인수 가격이 매력적인 수준이 아닐 경우 KT&G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