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은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활력이 넘치는 산업단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산업단지 그래피티 아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그래피티 아트(Graffiti Art)는 도심지의 벽 등에 낙서처럼 긁거나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리는 그림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칙칙한 모습의 산업단지에 화려한 그림과 이미지를 그려 생동감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14일과 23일에 구미와 창원산업단지에서 각각 8팀씩 총 16개팀이 참여해 경연을 펼친다. 각 팀은 산업단지의 공공 시설물이나 공단 청사,지정된 입주기업 벽면에 그래피티 아트를 그리는 방식으로 경쟁을 벌인다. 최종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30일 서울 산업단지공단 본사에서 열린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