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보도채널 연내선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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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보도채널 사업자 선정세부심사안이 확정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사업자신청 공고를 내는 등 연내 선정일정도 발표했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종합편성, 보도채널 사업자 선정 세부심사안이 오전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통과됐습니다.
지난 2일 보고된 세부심사안과 달라진 점은 승인최저점수 항목이 하나 더 추가됐다는 것입니다.
기존 공적책임, 공익성 실현계획, 콘텐츠산업육성·지원계획, 조직 및 인력계획, 납입자본금 등 다섯개 항목에 방송프로그램 기획·편성이 더해졌습니다.
김준상 방통위 국장
"전문가 토론이나 의견수렴 과정에서 글로벌경쟁력을 평가하고 척도로 삼기 위해서 조직 및 인력 운영계획이라는 것이 기반이되고 기본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종편, 보도채널 사업목표를 고려했을때 프로그램 부분의 경쟁력이 상당히 중요하지 않느냐"
이와함께 상임위원간 다소 의견차가 있었던 주요주주범위는 다량 보유자 순 합계 51%까지로 정하고 1% 미만은 포함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방통위는 이같은 세부심사안을 확정하고 곧바로 선정일정도 정했습니다.
오늘 사업자 신청공고를 내고 12일 관련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어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은 뒤 12월중 심사 후 최종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이와 동시에 11월과 12월 심사위원 구성 등 승인심사계획을 의결키로 했습니다.
오늘 방통위 전체회의에서는 야당측 상임위원이 논의자체를 거부하고 기권하는 등 종편·보도 세부심사안 결의에 논란이 있었지만 더 이상 행정기관으로서 일정을 늦출 수 없다는 의견은 확고했습니다.
이로써 미디어법 통과, 헌재판결 등 지난 2년간 진행돼온 종편·보도채널 사업자 선정작업은 막바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