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KCC가 미끄럽지 않은 도로용 페인트 ‘KCC스포로드’를 내달 초 출시한다.

‘KCC 스포로드’는 고강도 MMA(Methyl Methacrylate) 타입의 도로포장재로 미끄럼 저항성과 내구성을 갖췄다.외부 기온과 무관하게 1시간 내에 굳는 특성을 갖춰 도로 포장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이나 횡단보도,급커브나 내리막 등 위험구간을 비롯해 자전거 전용도로 등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디자인도 고급화했다.한국 전통문양을 발전시킨 난초꽃 패턴과 유기적이고 곡선적인 식물을 모티브로 친환경 컨셉을 강조한 잎당초 패턴,기하학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의 스퀘어 패턴 등 세 가지 종류를 내놓는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