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타블로의 학력 위조 의혹을 둘러싼 고소·고발 사건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0일 타블로의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한 윤모(46)씨 등 네티즌 14명을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인터넷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 운영자 김모(57) 씨 등 4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대부분 명예훼손 혐의를 시인했지만 일부는 조사를 받으면서도 타블로의 학력이 위조됐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타블로의 학력 위조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던 '타진요'는 현재 네이버에 의해 접근제한 조치돼 사실상 폐쇄된 상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