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4Q 스마트폰가입자 증가…"아이패드가 변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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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0일 KT에 대해 "지난 3분기 실적이 선방한데다 올 4분기부터 스마트폰가입자 비중 증가에 따라 ARPU(가입자당평균매출)가 다시 증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9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황승택 연구원은 "KT가 3분기 예상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며 "이는 유선전화부문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무선부문의 매출이 양호하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아이폰4' 출시 지연으로 인한 ARPU 감소는 4분기부터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KT는 현재 7~8종의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70% 이상의 가입자가 '5만5000원 요금제'에 가입, APRU가 개선될 것이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황 연구원은 "다만 이달 판매 예정인 아이패드는 새로운 형태의 기기라는 점에서 흥행할 경우 주가에 미치는 파괴력이 클 것"이라며 "3G(3세대)와 와이브로의 모델비중, 컨텐츠 판매수익에 따른 이익 기여도 부분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황승택 연구원은 "KT가 3분기 예상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며 "이는 유선전화부문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무선부문의 매출이 양호하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아이폰4' 출시 지연으로 인한 ARPU 감소는 4분기부터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KT는 현재 7~8종의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70% 이상의 가입자가 '5만5000원 요금제'에 가입, APRU가 개선될 것이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황 연구원은 "다만 이달 판매 예정인 아이패드는 새로운 형태의 기기라는 점에서 흥행할 경우 주가에 미치는 파괴력이 클 것"이라며 "3G(3세대)와 와이브로의 모델비중, 컨텐츠 판매수익에 따른 이익 기여도 부분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