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쟁 전 수준을 회복한 데 이어 장중 사상 최고치까지 돌파했다.21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79포인트(2.01%) 오른 6343.8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장 초반 한때 2.19% 오른 6355.39까지 뛰면서 지난 2월27일 장중 전고점(6347.41)을 넘어섰다.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가 위축되지 않은 모습이다.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전날 보고서에서 향후 1년 내 코스피 8000선 돌파를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코스피 이익 전망치가 220% 늘어날 것"이라며 "과거 코스피 고점이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했다.JP모건은 이보다 높은 코스피 8500을 예상하면서 "반도체 중심의 실적 개선세로 7000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반도체가 강세장일 경우 8500까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는 각각 4937억원과 185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6620억원 매도우위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1.86%)와 SK하이닉스(3.86%)가 각각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120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현대차(1.71%), LG에너지솔루션(1.98%), SK스퀘어(2.71%), 삼성바이오로직스(0.1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9%), 두산에너빌리티(3.51%), 기아(1.14%), KB금융(0.68%) 등도 상승 중이다.코스닥지수도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0.13% 오른 1176.35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42억원
SK하이닉스 주가가 21일 장중 강세를 보이며 사상 처음으로 '120만닉스'를 달성했다. 올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매수세로 연결된 모습이다.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만3000원(3.69%) 오른 120만9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121만7000원까지 뛰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가 오는 23일 호실적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발 메모리 공급난에 힘입어 SK하이닉스의 수익성이 사상 최고 수준을 나타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증권사 평균 추정치는 34조8753억원이지만, 최근에는 40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예상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이에 증권사들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계속 올려 잡고 있다. KB증권(170만원→190만원) 삼성증권(130만원→180만원) IBK투자증권(110만원→180만원) 메리츠증권(145만원→170만원) 등 이달 해당 기업 분석 보고서를 발표한 증권사 중 13곳이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40조2000억원, 영업이익률은 74.9%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서버 D램 중심으로 커머디티 가격 상승 강도가 당초 예상보다 높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SK하이닉스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D램과 낸드 가격 모두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됐는데, 평균판매단가(ASP)가 이전 전망보다 크게 오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올해도 AI 중심으로 메모리 시장
국내 대표 주가지수 코스피가 전쟁 이전 넘어섰던 6300선을 재돌파한 데 이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4% 상승한 6302.54에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 10분께 최고 6350.94까지 오르며 기존 장중 최고치였던 2월 27일 6347.41을 넘어섰다.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86% 오른 2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3.52% 급등하면서 '120만닉스'를 달성했다.LG에너지솔루션(6.18%), 삼성SDI(5.58%) 등 2차전지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전날 미국 증시는 중동발 긴장이 고조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지만, 한국 증시는 반도체 등 실적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나온다.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