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현주 아나운서가 지난 암 투병 후 원치 않았던 기사화에 상처 받았던 뒷얘기를 밝혔다.

방 아나운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메인 진행자로 중국 출장을 다녀 온 뒤 정기검진을 받았는데 암 진단을 받았다.’며 아픔이 있었던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그녀는 ‘1년 후 감사한 마음으로 복귀했는데, 남편은 '아마존의 눈물'을 찍고 있을 동안 홀로 암 투병이라는 등 자극적인 기사 제목에 상처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방 아나운서는 함께 진행하는 이영자에 대해서 ‘주변에서는 우려했지만, 같이 아픔이 있는 사람이라 잘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친밀감을 표했다.

그녀는 '미인도' 출연을 통해서 ‘내 심장이 펄펄 뛰는 걸 느껴보고 싶다.’며 열정적인 출연 동기를 밝혔다.

방현주 아나운서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는 12일 금요일 밤 11시 40분 MBC드라마넷 토크쇼 '미인도'에서 공개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