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은 아나운서가 첫 토크쇼 MC를 맡은 '미인도'에서 결혼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입사 때부터 유명해지고 싶음 욕심도 없었고 직장생활을 하며 나름 평범하게 살고 싶었다는 나 아나운서는 유재석의 연인으로 갑작스런 유명세를 타자 부담스러웠다고 밝혔다.

자신이 뉴스 앵커였다면 오히려 더 당당했을 텐데 그에 비해 자신은 좀 모자란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나경은 아나운서는‘누구의 부인, 누구의 여자 친구가 아닌 멋진 MC 나경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앞으로 '미인도'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나경은 외 김지은, 방현주 아나운서, 이영자, 임형준이 함께하는 토크쇼 '미인도'는 12일 밤 11시 40분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