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은 카자흐스탄 교통부에서 발주한 4천9백만 달러 규모의 카자흐스탄 서유럽-서중국간 도로공사 6공구를 단독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유럽에서 서중국을 연결하는 총연장 270km 도로공사 가운데 카자흐스탄 쉼켄트-크줄오르다간 왕복 4차선 29km 도로 및 교랑 1개소, 정류장 17개소를 건설합니다. 극동건설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한 중앙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해외사업을 강화해 국내 건설경기 침체를 극복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