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경쟁사 대비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에 사흘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9일 오전 10시11분 한샘은 전일대비 450원(4.31%) 오른 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기영 SK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한샘의 예상 영업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6.5배, 기업가치(EV)에서 법인세 등 차감전영업이익(EBITDA)을 나눈 EV/EBITDA 3.3배로 코스피 지수와 경쟁사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주당 예상 배당금이 400원으로 배당수익률 3.8%가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고, 최근 3개월간 코스피 대비 상대수익률이 -16.9%를 나타냈다"면서 "가격 메리트가 부각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