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9일 CJ인터넷에 대해 주력 게임 호조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만6600원을 유지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CJ인터넷은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고, 웹보드 게임 매출 성장과 서든어텍, 마구마구 등 주력 게임 호조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CJ인터넷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6.3%, 29.8% 증가한 562억원, 91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특히 내년에는 모바일 게임과 해외 퍼블리싱, 글로벌 서비스 등 신규 성장원들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