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엔터테인먼트 업체 IHQ(대표 정훈탁)가 제분 및 사료 제조업체인 영남제분(대표 류원기)와 공동으로 아시아인베스트먼트를 인수했다.양사는 8일 아시아인베스트먼트 최대주주 지식샘의 보유지분 74만주(52.86%)를 37만주(26.43%)씩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시아인베스트먼트는 현재 영화,공연,뮤지컬 등 문화콘텐츠 관련 조합을 주로 운영하고 있는 창업투자회사다.

IHQ는 이 회사 인수로 콘텐츠 투자를 강화해 연예인 매니지먼트와 드라마제작,디지털콘텐츠 등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영남제분도 사업 다각화 효과를 거두게 됐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