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꿈나무' 곽민정이 생애 첫 시니어 그랑프리 무대에 출전한다.

곽민정은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작되는 국제빙상경기연맹 그랑프리 3차 시리즈 '컵 오브 차이나' 여자 싱글 쇼트프로램에 출전해 새 프로그램 '캐논'을 연기할 예정이다.

곽민정은 지난 밴쿠버 올림픽의 선전으로 이번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 출전권을 따내 5차 '스케이트 아메리카'에도 연이어 초청됐다.

이번 대회에는 곽민정 뿐만 아니라 일본의 안도 미키, 미국의 미라이 나가수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편 곽민정의 시니어 데뷔는 지난 1월 한국 전주에서 진행된 4대륙 선수권대회였다. 곽민정은 이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53.68점으로 자신의 최고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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