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조 해석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애니캐스팅(대표 김성빈)은 지난 3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서 주최하고 한국신제품인증협회 등의 주관으로 개최된 '2010년도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기술실용화 정부포상은 신제품(NEP), 신기술(NET), 우수재활용제품(GR)과 소프트웨어품질(GS) 인증을 받은 기업 중 신기술제품 개발과 사업화로 국가 산업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기업을 포상하는 제도입니다. 애니캐스팅은 신제품(NEP), 신기술(NET)인증을 받은 소프트웨어에 대해 기술성, 기업건실도, 경영실적, 신기술실용화제도 활성화와 국가경쟁력강화 기여도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빈 대표는 "이번 수상은 해외 기술에만 의존하던 주조 공정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국산화를 주도하고 세계 최초 우레탄 발포 공정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을 통해 소프트웨어 분야의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것이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44%에 육박하는 R&D인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뿌리산업인 주조산업에 IT를 융합해 지속적인 기술력 향상과 더불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