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준하가 여자친구와 예비 장모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정준하는 3일 방송된 YTN '뉴스 앤 이슈'에 출연해 동료 개그맨 이휘재의 결혼에 부러워하며 "나도 내년쯤 결혼에 도전해 보려고 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무한도전'에서 '장모 거세게 반데라스'라는 별명이 생겼는데 말처럼 거세게 반대하지 않는다"며 "나를 싫어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아무래도 여자친구 가족들이 일본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딸을 한국으로 시집을 보내려고 하니깐 걱정 하는 거 같다"면서 "내년에 결혼하고 싶은데 양가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정준하는 여자친구에 대해 "영화 '니모를 찾아서'에 등장하는 니모와 똑같이 생겨서 애칭이 '니모'"라며 "외모는 매우 귀엽고 일본에서 자라 한국말이 서투르다"고 여자친구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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