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을 연 글로벌사이버대가 전교생에게 4년간 등록금 절반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 총장은 3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사이버대와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현재 재학생과 내년 신입생 모두에게 4년 동안 등록금 50%를 '홍익장학금'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학교 수업료는 학점당 7만원으로 학기별 수강신청학점(12~18학점)에 따라 84만~126만원가량이다. 절반을 장학금 형태로 돌려받으면 학기당 등록금은 40만~60만원대로 낮아진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