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중이 오는 12일 열리는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무대에 한국 대표로 참여 공식 주제가를 부른다.

아시아 45개국이 참여하는 제 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은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아시아인 최대의 축제. 개막식에 참여하는 관중만 10만 명이며, 각 국의 위성채널을 통해 아시아 및 전 세계에 생중계되어 약 10억 명에 달하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김현중은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촬영 중이었던 약 한달 전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측으로부터 공식 주제가인 '일출동방(Sunshine Again)'을 불러 달라는 공식 초대장을 받았다.

드라마 촬영을 끝낸 직후 김현중은 극비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 조직위원회 측과 개막식 무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현중은 11일 광저우로 출국, 12일 개막식 본 무대에 올라 아시안게임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