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940선도 넘어서는 등 연중 최고점을 연신 경신중이다.

3일 오전 9시4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21.55포인트(1.12%) 오른 1939.59를 기록중이다. 장중 1943.223까지 오르는 등 쾌속질주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8억원, 96억원씩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도 소폭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개인만이 1000억원 넘게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양적완화 기대감에 작용하면서 증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건설과 보헙업종이 3% 넘게 상승하고 있고 증권, 금융, 철강금속 업종도 강세다.

증권과 보험업종이 동반 상승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증권업종은 증시 상승에 따라 오름세다. 보험은 인도와 호주의 금리인상 소식으로 금리인상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 역시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부터 시총 34위인 OCI까지 전종목이 상승중이다. 삼성중공업, 하나금융지주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2위 자리를 두고 현대차와 포스코가 엎치락뒤치락이다. 현대차가 장초반 수성하는가 싶더니 포스코가 2% 넘게 오르면서 추월하는 등의 모습이다.

상한가 종목은 13개, 상승종목은 566개다. 하락종목은 208개이고 보합종목은 208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