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주가가 6거래일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21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 대비 500원(1.31%) 오른 3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 JP모간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4만여주의 순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주가가 3만8000원 수준에서 바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밸류에이션(내재가치 대비 주가수준) 매력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모습"이라며 "이 시기에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가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