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인터파크INT 도서부문은 1일 아이패드에서도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앱)을 선보였다.이에 따라 인터파크 전자책 몰에서 한번 구입하거나 무료로 내려받은 전자책 콘텐츠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에서 읽을 수 있게 됐다.아이패드용 앱은 아이폰용과 동일하게 3가지 방식의 책장 테마화면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목차보기,북마크,폰트 크기 조절도 가능하다.

인터파크는 이번 아이패드용 앱 출시를 기념해 앱을 내려받는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전자책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다고 아키라의 ‘심리학 콘서트1’과 데일 카네기의 ‘데일 카네기 1% 성공습관’등 총 2권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이강윤 인터파크 도서부문 본부장은 “다양한 독서방식을 가진 독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아이패드용 앱을 내놓게 됐다”며 “조만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사용자를 위한 앱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파크는 올 4월 전자책 전용 단말기인 ‘비스킷’판매에 들어간 데 이어 최근엔 아이폰용 앱을 선보이면서 전자책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