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웅진홀딩스 사업부문은 1일 주차보조시스템을 탑재한 매립형 내비게이션 ‘고앤조이 MC900’을 선보였다.이 제품은 후진시 후방 카메라 모니터를 통해 차량의 가상 주차 라인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들에게 적합하다.

GPS가 안 잡히는 음영지역에서도 빠른 길 안내가 가능하도록 미국 써프사의 최신 칩과 듀얼 900Mhz급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다.지도는 엠앤소프트의 리얼 지니 2D맵을 탑재했다.도로교통 상황을 반영해 최적의 길안내를 해주는 TPEG도 무료이용 가능하며 주유 정보를 제공하는 유가정보 서비스와 지상파 DMB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가격은 20만원대.

김준범 웅진홀딩스 유통서비스사업본부장은 “최근 소비자 사이에서 점차 인기를 얻고 있는 차량 내부 매립에 최적화한 기능과 디자인으로 설계했다”며 “기존 제품대비 최고 50% 이상 저렴한 가격이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