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일본 닛폰카야쿠사와 일본 바이오시밀러시장 유통을 위한 포괄협력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은 현재 개발중인 허셉틴과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해 일본 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매 채널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셀트리온은 내년 초 안전 재고 형식으로 1천500억원 규모의 제품을 닛폰카야쿠사에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닛폰카야쿠는 1916년 설립된 화학/제약 기업으로 지난해 약 1조 4천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 가운데 항암제 매출액은 3천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두 제품에만 국한된 계약으로 후속 제품들의 개발 진척에 따라 추가 계약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