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화학 등 기존 주도주들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1일 오후 1시55분 1% 넘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주가 포함된 운수장비 업종이 4% 이상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화학업종도 3% 이상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일제히 4~9%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중이며 현대차 우선주들도 신고가를 경신했다. 자동차부품주인 한국프랜지, 에스엘, S&T대우, 디아이씨 등 자동차부품주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화학주도 들썩이고 있다. 대장주인 LG화학이 6% 가까이 치솟고 있고 한화케미칼, 진양화학, 국도화학 등이 동반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IT주의 부진에도 자동차, 화학주의 급등세로 지수가 우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11월 섹터전략으로 세게 유화경기의 상승국면 전환을 감안할 경우 추가적 초과상승이 기대되는 화학과 글로벌 수요확대, 시장지배력 강화로 여전히 기대가 높은 자동차주의 비중을 확대하라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