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오늘은 박영우 기자와 함께 취업시장 동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첫 소식 알아보죠. 증시가 활기를 띠면서 증권업계가 신규 채용을 많이 늘리고 있다는 소식이죠? 네.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신증권과 삼성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올해 신규 채용을 지난해 보다 많이 늘렸습니다. 내년에는 올해와 비슷하거나 더 확대할 방침인데요. 먼저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신규채용을 지난해 87명보다 130%가량 늘어난 200여명으로 잡고 현재 면접을 진행 중입니다. 삼성증권은 신규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올해 신규채용 규모를 180명으로 지난해 140명보다 40명가량 늘려서 뽑을 계획입니다. 또 전국에 최대 지점망을 보유한 동양종금증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증권업계에서 가장 많은 240여명을 신규채용하고 내년에도 이와 비슷한 인원을 신입사원으로 선발할 방침입니다. 네. 정말 신규 인력 채용이 많이 늘어나 반가운데요. 증권업계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이 요구되는지 자세히 알려주시죠. 네. 먼저 증권사들은 지원자들의 인성이나 능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인턴제도나 자기소개서, 심층 면접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인턴 선발 과정을 공채 절차와 동일하게 진행하는데요. 인턴 9주 과정을 마친 이수자 가운데 50% 정도를 신규 공채 시 우선 선발 대상에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인턴 이수자들에게 서류면접 등을 거치지 않고 최종면접에 참가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밖에 동양종금증권은 심층면접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자들의 과제 수행 능력을 하루 이상 충분한 시간을 갖고 분석, 진단하는 평가센터 방식을 올해부터 도입할 예정입니다. 네. 증권업계 취업을 노리고 계신 분들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다음 소식 알아보죠. 인사담당자들이 신입사원에 비해 경력직원들을 뽑기가 더 어렵다는 고민을 털어 놓았다고요. 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기업 인사담당자 258명을 대상으로 경력직 채용에 대해서 설문조사 한 결과 82%가 신입사원 선발에 비해 경력직 선발이 더 어렵다고 답했는데요. 그 이유로는 높은 연봉을 요구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53.5%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업무 열정에 대한 판단, 회사에 대한 충성도 판단 등이 뒤를 이었는데요. 이밖에 경력직 채용 시 가장 눈여겨보는 점으로는 경력과 업무 능력 등의 성과를 본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조직 융화와 직원들 간의 긍정적 관계 형성, 적정한 연봉 수준 순이었습니다. 네, 지금까지 취업매거진 박영우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