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유럽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28일 핀란드 투르크 조선소에서 크루즈선 '얼루어 오브 더 씨즈호'의 인도식을 가졌습니다. 이 선박은 글로벌 크루즈선사 로열캐리비안사가 지난 2007년 발주했으며 축구장 3개 반을 이어 붙인 길이와 16층 높이로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STX유럽은 올해 상반기 매출 2조2천억 원과 영업이익 110억 원을 올리며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초대형 크루즈 2척을 포함해 모두 33척, 40억 달러의 수주를 달성했습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