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 연간 순이익 100억원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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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기주 기자가 LIG투자증권 유흥수 사장을 만났습니다.
지난해 신생사 중 가장 뛰어난 실적을 거둔 LIG투자증권이 올 상반기에도 기대 이상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월 결산법인인 LIG투자증권은 올 상반기 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지난해 기록한 연간 당기순이익 60억원을 조만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확대 폭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연간 순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원을 초과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LIG투자증권 유흥수 사장은 올해 IB와 PF부문에서 기대이상의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유흥수 LIG투자증권 대표이사
"IB와 PF에서 괄목할 성장을 이루면서 CEO입장에서는 LIG투자증권의 수익다변화 측면에서 균형잡힌 순익을 내는데 자부심을 느낍니다."
다만 소매영업은 LIG투자증권의 약점으로 꼽힙니다.
대형사와 비교해 지점숫자가 턱없이 부족하고 인지도가 낮아 신생사로서의 한계를 아직은 극복하지 못했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LIG투자증권은 이미 자리를 잡은 IB와 PF사업으로 소매 영업의 한계를 채워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유흥수 LIG투자증권 대표이사
"전반적으로 PF, IB, 트레이딩에서 이익을 많이내기 때문에 개인 영업에서 다소 미진한 부분을 커버하고 이익을 실현중입니다."
올해 연임에 성공하며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유흥수 사장이 연임 첫 해 LIG투자증권의 순이익을 100억원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