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2차전지] 전기차의 Motorization 시대를 준비하자...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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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전기차의 Motorization 시대를 준비하자...한국투자증권
● 전기자동차용 전지시장 2020년 276억달러 규모로 성장 전망
전기자동차 시장은 각국 정부의 자동차 환경관련 규제의 영향으로 2020년에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5.97%, 531만대의 판매대수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용 전지시장 규모도 같은 해 276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다. 각국 정부들은 환경이나 원유 과소비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의 배기가스나 연비를 개선시키기 위한 강제적인 정책을 만들었고 최근 강화시키고 있다. 자동차업체들은 정부의 규제로 인한 대규모 페널티를 피하기 위해 연비를 개선시키거나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한 기술을 개발할 것이고 이들 기술 중 하나가 2차전지를 이용한 전기자동차가 될 것이다.
● 자동차용 전지소재, 2015년 45억달러, 2020년 200억달러 규모로 성장 예상
2차전지 제조에서 원재료 즉 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75%로 절대적이다. 소재 비중이 높다는 것은 기존 소재(각종 금속산화물 등)를 바탕으로 원가하락이 빠르게 이루어지기 어려움과 동시에 신규 소재(코발트 대신 철과 망간 등의 사용비중이 높아지는 등)가 개발됐을 경우 원가하락이 급격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소재시장은 다시 양극활물질 35%, 음극활물질 10%, 분리막 20%, 전해질 15%로 나뉘어져 있다. 따라서 중요도나 시장규모가 가장 큰 양극활물질의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산화 진행률이 가장 높은 부분도 양극활물질이다. 향후 전기차가 기존 내연기관 차량보다 가격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필요한 전지가격하락의 핵심은 양극활물질의 기술혁신에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다수의 기업(LG화학, 한화케미칼, 엘앤에프, 에코프로 등)이 이미 양산 중이거나 신규 물질 개발을 위해 활발히 R&D 중이므로 국내 기업의 전망이 밝다는 판단이다.
● Top pick은 LG화학, 삼성SDI
LG화학은 IT 소형 2차전지 시장에서는 후발주자였으나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용 2차전지 시장에서는 선도적인 지위에 있다. 제조원가와 고객군을 기준으로 현재까지 LG화학대비 우월한 경쟁업체를 찾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이 같은 평가가 가능하다. 따라서 LG화학의 자동차용 전지시장은 2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며, 시장성장의 수혜가 가장 클 전망이다.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0,000원을 유지한다. 삼성SDI는 IT소형 2차전지 시장에서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실적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자동차용 전지시장에서도 경쟁력 유지가 예상된다. 시장점유율, 수익성, 제품구성 등에서 경쟁사를 앞서고 있는 동사는 다양한 전지수요가 예상되는 자동차용 전지시장에서도 경쟁력 및 점유율 유지가 가능할 것이다.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0,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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