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인프라 투자확대 수혜株, 강세…효성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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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효성은 전날보다 4000원(3.21%) 오른 1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9월 30일 기록한 최고가 12만7000원을 넘어선 것이다. LS도 2% 이상 오르는 등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인프라 관련주들의 강세는 전세계적으로 인프라 투자 확대가 이뤄지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영국 정부는 앞으로 5년간 도로 철도 항만 등 공공 및 민간 부문 인프라 투자를 2000억 파운드까지 확대하고 풍력·조력에너지 등 영국이 강점을 보이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에는 6000만파운드를 투자할 예정이다.
영국계 증권사인 HSBC증권의 정재훈 전무는 "1차 경기 부양이 끈나는 시점에 고용이나 회복이 가시화되지 못하면서 그동안 위축됐던 투자가 다시 시작됐다"며 "영국을 필두로 미국의 양적완화 등으로 도로, 철도, 항만 등에 대한 인프라투자가 확대되면서 효성, LS 등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효율적 에너지 사용확대로 초고압 변압기 수요가 증가하는 등 효성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효성은 중공업 부문외에도 면화가격 강세에 따른 스판덱스 부문의 수혜도 기대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27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효성은 전날보다 4000원(3.21%) 오른 1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9월 30일 기록한 최고가 12만7000원을 넘어선 것이다. LS도 2% 이상 오르는 등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인프라 관련주들의 강세는 전세계적으로 인프라 투자 확대가 이뤄지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영국 정부는 앞으로 5년간 도로 철도 항만 등 공공 및 민간 부문 인프라 투자를 2000억 파운드까지 확대하고 풍력·조력에너지 등 영국이 강점을 보이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에는 6000만파운드를 투자할 예정이다.
영국계 증권사인 HSBC증권의 정재훈 전무는 "1차 경기 부양이 끈나는 시점에 고용이나 회복이 가시화되지 못하면서 그동안 위축됐던 투자가 다시 시작됐다"며 "영국을 필두로 미국의 양적완화 등으로 도로, 철도, 항만 등에 대한 인프라투자가 확대되면서 효성, LS 등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효율적 에너지 사용확대로 초고압 변압기 수요가 증가하는 등 효성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효성은 중공업 부문외에도 면화가격 강세에 따른 스판덱스 부문의 수혜도 기대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