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브라질 중형차 시장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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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상파울루 모터쇼 출격
현대자동차 쏘나타가 브라질 중형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는 25일(현지시각) 개막해 다음 달 7일까지 개최되는 상파울루 모터쇼에 쏘나타(프로젝트명 YF)를 브라질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고, 올 연말부터 현지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브라질 시장에 공개되는 쏘나타는 2.0 세타Ⅱ 엔진과 2.4 세타Ⅱ 엔진을 적용해 2.0 모델은 최고출력 165마력, 최대토크 20.2kg·m, 2.4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23.3kg·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쏘나타가 출시되면 올 8월 브라질 시장에 출시한 투싼ix와 함께 현지 판매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지난해 뉴욕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누비스(HCD-11)'도 함께 선보였다.
현대차 미국 디자인센터의 11번째 콘셉트카인 누비스는 도시적 감각을 반영한 유선형 디자인과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기술이 어우러져 탄생한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하이브리드 콘셉트카다.
이번 전시에서 현대차는 브라질시장 내 자사 고급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에쿠스와 제네시스를 함께 전시한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