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데일리 시황. ◇ 대우증권 : 회복되는 투신권의 매수 여력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경신한 이후 반등. 개선된 경기 여건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금리 하락의 속도는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국내 주식형펀드로의 자금유출세가 진정. 1800P 이상에서 순유입된 금액이 9조원 이상이 남아 있어 유입전환을 기대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다만 신용스프레드의 축소, 7%P 이상을 유지하는 어닝스일드갭 등을 감안하면 점차 주식형펀드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으로 전망이다. 금리의 절대 레벨 하락, 부동산 시장 안정, 주가 후행성의 측면에서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최근 운수장비와 기계,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투신권의 매수세가 증가. 업황 모멘텀의 개선과 밸류에이션 매력과 함께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 삼성증권 : 가격 전가력은 갖추고 있습니까? 금년 3월 이후 PPI의 증가폭이 CPI 증가폭을 꾸준히 앞서면서 기업들의 수익성 훼손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상품가격의 상승세는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 판단. 달러 약세, 계속되는 기상이변, 제한된 자원과 늘어나는 수요가 그 이유이다. 매출원가/매출액의 절대적 크기는 원가 변동에 대한 수익의 노출 정도를 의미. 매출원가/매출액의 추이로 가격 전가력 평가 가능하다. 상품가격의 강세 추세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격 전가력이 높은 에너지화학업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 한국투자증권 :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단상 버냉키가 추가 양적 완화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주가는 상승세 이어가. 그러나 양적완화가 미국의 경제 회복에 적절한지는 아직도 논의 중이다. 추가 양적완화는 미국 정부가 발행한 국채의 만기를 단축하는 것. 이는 단기자금을 차입하여 장기채권을 상환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연준이 장기국채를 매입한다면 연준의 대차대조표에는 단기채권이 증가하고 장기채권이 감소 만기구조 변화가 실물경제에 얼마나 영향을 줄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면 추가 양적완화의 효과가 크게 긍정적일 것 같지는 않다. ◇ 신한금융투자 : 변화된 것은 없다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환율과 관련된 큰 틀에서의 합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현재 글로벌 통화의 흐름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경주 회의를 통해 유동성과 환율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었다는 점을 주목할 때 지수가 1,900선에 안착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달러화 약세 지속과 글로벌 유동성의 유입은 지속될 전망. 11월 3일 FOMC회의에서 발표될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살아있다. 신흥국 통화의 추가적인 절상은 자연스러운 흐름. 중국 관련주들의 선전 이어질 것으로 판단. 저평가된 IT주에도 관심 유효하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