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현지시간으로 26일 오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미 통상장관회담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지난 5월 양국이 한미 FTA 쟁점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전에 마무리 하기로 합의한 뒤 처음 마련된 공식 접촉으로 회담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이번 회담과 관련해 "미국 측의 요구에 의해 열리는 것"이라면서 "미국 측 요청으로 회의 장소와 일정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며 회의내용도 차후 미국과 협의를 거쳐 발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