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7일 에스원에 대해 "국내 시스템 경비업체에서 헬스케어 회사로 변화하기 위해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 김나연 애널리스트는 "신규사업인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선 2011년부터 매출이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며 "연내 헬스케어 관련사업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동사가 헬스케어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정하고 정관변경을 통해 준비한지 7개월 이상 지나면서 신규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지만, 이를 공식화하기 위한 시간이 다소 소요되고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AED(심장 제세동기)의 경우 의료법개정이 이뤄져야 빠른 매출액 성장이 가능할 것이고, 국회의료법 개정안에 매번 포함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빠른 시일내 개정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