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증착 필름 및 콘덴서 제조업체인 뉴인텍이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전용모델의 콘덴서 공급업체로 선정되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26일 뉴인텍 주가는 전일대비 265원(9.89%) 오른 29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콘덴서 공급소식이 알려지며 장중 한 때 가격제한폭인 3080원까지 올라 올해 최고가인 3100원에 근접하기도 했다. 뉴인텍 이날 언론을 통해 현대차의 2012년 하이브리드 전용차종에 적용할 콘덴서 부품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아반떼와 포르테의 LPG 하이브리드 모델에 콘덴서를 공급하고 있는 뉴인텍은 액화석유가스(LPG)에 이어 가솔린 하이브리드카용 콘덴서를 현대차에 독점 공급하게 되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