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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남권 경제벨트 뜬다] 파루‥농업용 전기운반차 개발…내달부터 양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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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광 사업과 함께 무선인식(RFID) 전자태그,손 세정제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파루(대표 강문식)가 이번에는 전기자동차 양산에 나선다.

    전남 순천에 있는 파루는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해 온 기술력들을 집대성해 농업용 전기운반차(AEV · 사진)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의 '고효율 · 저공해 · 친환경 하이브리드자동차 부품소재 육성산업'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전기차 분야에 도전장을 내민 이 회사는 최근 시제품 생산과 시연회를 가진 데 이어 다음 달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전기운반차의 기능을 다양화해 적재함 리프트 및 덤프기능을 추가했다. 그만큼 농산물 운반에 편리하고 저진동 설계방식을 적용해 과일 등을 운반하다가 생길 수 있는 흠집을 줄여 농산물의 상품가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는 또 자체 기술을 이용해 미니 전기 승용차도 개발 직전 단계에 와 있다. 그동안 몇 차례의 품평회를 통해 디자인과 주행 안정성,운전 편리성,적재기능 효율성,고출력 기능,탄소배출 제로 분야 등에서 호평받았다. 최대 300㎏까지 화물을 적재할 수 있고 주행 때 요철이나 굴곡이 있는 노면에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다. 1 · 2단 기어변속,후진 및 리프트 기능,에너지 충전 표시등,급커브시 감속 제어기능 등도 갖췄다.

    순천=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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