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시정 연설에서 내년 정부 예산의 초점은 '서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서울G20회의를 앞두고 국가적 대사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 예산은 '서민 희망' '미래 대비'라고 평가했습니다. 공정 사회와 더 큰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예산의 중심을 '서민'과 '미래'에 뒀다는 겁니다. 이를위해 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32조 원, 미래 성잠잠재력 확충 등에 24조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친서민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를 꼽으며 "2년 내 청년 일자리 7만여 개 등을 창출하겠다"고 자신했습니다. 공정한 사회를 위해 기업간 불공정한 거래 관행도 사라져야 한다고 거듭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은 공정한 사회의 정착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공정한 시장이 강한 시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이 대통령은 11월 열리는 서울G20회의를 앞두고 "국가적 대사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주 경주회의 결과에 대해 "대한민국에 국운이 있는 것 같다"며 "좋은 결과를 내자"고 독려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