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149㎡ 총 6개평형 1582세대 최초 분양, 11월 9일부터 18일까지 공급신청
계약금 10%, 중도금 50%, 잔금 10% 납부조건,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 파격조건
계약체결가능일로부터(12월초 예정) 1년후 전매 가능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 www.lh.or.kr)는 세종시 첫마을에 건설되는 ‘퍼스트프라임’ 아파트 1582세대를 최초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세종시의 건설을 선도하고 초기 주거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시범단지에 건설되는 아파트로 전체 6520세대 중 1단계로 건설되는 1582세대가 대상이다.



공급유형은 59㎡ 241세대, 84㎡ 699세대, 102㎡ 200세대, 119㎡ 414세대, 140㎡ 11세대, 149㎡ 17세대로 구성돼 있다.

공급가격은 평형별로 상이하며, 전용면적 84㎡기준 평균 공급가격은 2억2700만원(3.3㎡당 639만원)이다. 층·향·조망 등의 차이에 따라 최저 1억9200만원(3.3㎡당 547만원)에서 최고 2억400만원(3.3㎡당 674만원)까지 가격을 차등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표된 분양가격은 대전노은지구(3.3㎡당 800만원대)와 대전 둔산동(3.3㎡당 1000만원대) 등 인근 아파트 시세와 비교해 훨씬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된다.

분양대금 납부조건은 계약체결시 계약금 10%, 중도금 50% 및 입주시 잔금 40%를 납입하고 특히 중도금은 전세대 무이자 대출이 지원되는 등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조건이다.

공급방법은 특별분양 1107세대, 일반분양 475세대이며 특별분양 미 신청분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특별분양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기관 종사자, 이주대책 대상자, 신혼부부, 생애최초공급, 노부모부양, 3자녀 등을 대상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은 지역제한 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통장으로 신청가능하다.

세종시는 수도권이외의 비투기 과열지구로서 계약체결가능일로부터(12월초 예정) 1년후에 전매할 수 있다. 공급일정은 10.29(월) 입주자모집공고를 하고, 11월 9일부터 11월 18일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