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건설이 탄자니아 도로·교량 건설공사와 정부청사 건설공사 등 대규모 수주로 사흘만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일건설 주가는 오후 1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65원(7.45%) 오른 2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개장초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2545원에 출발한 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일건설은 지난 주말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탄자니아도로공사가 발주한 637억원 규모의 교량공사와 탄자니아 인프라개발부 산하의 탄로드가 발주한 672억원 규모의 도로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달청으로부터 366억원 규모의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행정도시 정부청사 1단계 2구역 공사를 수주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