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미국인 입맛도 역시 ‘서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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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미국에 300만 달러 수출 협약
미국 NatureSnax 社와 MOU 체결
서천군의 특산품인 조미 김이 미국인 식탁에 오른다.
군은 서천 조미 김 협회와 미국 NatureSnax(내추럴스낵)이 보스턴 현지에서 MOU를 체결하고, 내년까지 조미 김 300만 달러(한화 34억 원) 어치를 수출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두르러진 성과는 해외시장에 본격적인 수출의 발판을 마련한 것 외에 기존 서천 조미 김이 미국 내 거주하는 한인에게 주로 판매됐다면, 이번에는 현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판매한다는 점이다.
향후 수출된 조미 김은 홀 푸드 마켓(Wholefoods Market) 등 미국 내 250여개의 프리미엄 내추럴 식품 매장에 납품돼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천군 관계자는 “현재는 300만 달러의 MOU를 체결했지만 미국 현지에서 김 관련 신제품 개발 수요가 있어 실질적인 수출 물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 조미 김 협회는 지난 14일부터 2일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Natural Product Expo(자연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스낵 형태의 조미 김 상품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와 미국인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전문 소식지인 Naturalfoods merchandiser(내추럴 푸드 머천다이저) 편집자가 뽑은 10대 상품에 선정됐다.
서천군 조미 김 협회는 서천 김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국 시장 내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를 위해 이달에 ‘The Women‘s Conference’에 참가하는 한편, 다음 달에는 ‘그린 페스티벌’, 오는 12월에는 ‘SOHO Expo’ 등에 참가할 계획이다.
서천군 조미 김 협회 이중우 회장은 “이번 성과는 시작에 불구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상품 개발을 통해 세계인의 입맛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천=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미국 NatureSnax 社와 MOU 체결
서천군의 특산품인 조미 김이 미국인 식탁에 오른다.
군은 서천 조미 김 협회와 미국 NatureSnax(내추럴스낵)이 보스턴 현지에서 MOU를 체결하고, 내년까지 조미 김 300만 달러(한화 34억 원) 어치를 수출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두르러진 성과는 해외시장에 본격적인 수출의 발판을 마련한 것 외에 기존 서천 조미 김이 미국 내 거주하는 한인에게 주로 판매됐다면, 이번에는 현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판매한다는 점이다.
향후 수출된 조미 김은 홀 푸드 마켓(Wholefoods Market) 등 미국 내 250여개의 프리미엄 내추럴 식품 매장에 납품돼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천군 관계자는 “현재는 300만 달러의 MOU를 체결했지만 미국 현지에서 김 관련 신제품 개발 수요가 있어 실질적인 수출 물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 조미 김 협회는 지난 14일부터 2일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Natural Product Expo(자연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스낵 형태의 조미 김 상품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와 미국인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전문 소식지인 Naturalfoods merchandiser(내추럴 푸드 머천다이저) 편집자가 뽑은 10대 상품에 선정됐다.
서천군 조미 김 협회는 서천 김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국 시장 내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를 위해 이달에 ‘The Women‘s Conference’에 참가하는 한편, 다음 달에는 ‘그린 페스티벌’, 오는 12월에는 ‘SOHO Expo’ 등에 참가할 계획이다.
서천군 조미 김 협회 이중우 회장은 “이번 성과는 시작에 불구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상품 개발을 통해 세계인의 입맛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천=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