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中 상용차 시장 진출 성공 가능성 높아"-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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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5일 현대차에 대해 중국 상용차시장 진출이 성공 가능성이 높아 주가 재평가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1일 중국 상용차시장 진출을 위해 사천남준기차와 50대50의 합작협의서를 체결했다. 합작회사는 2011년 9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며, 2015년에는 판매 규모를 30만대로 늘려 점유율을 5%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성장성은 높고 경쟁은 승용차 시장에 비해 덜 치열한 중국 상용차시장 진출은 현대차로서는 매우 의미는 일"이라며 "특히 남준기차의 두 공장은 사천성에 있고, 지역내 최대 상용차 업체여서 합작사는 서부대개발 사업에 따른 서부 지역 상용차 수요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중국 상용차시장에서 업계 11위 규모인 남준기차도 현대차의 높은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활용할 수 있다"며 "특히 현대차의 경우 이번 합작을 통해 파트너 다각화를 이뤄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만큼 4번째 중국 상용차 시장 진출은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현대차는 지난 21일 중국 상용차시장 진출을 위해 사천남준기차와 50대50의 합작협의서를 체결했다. 합작회사는 2011년 9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며, 2015년에는 판매 규모를 30만대로 늘려 점유율을 5%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성장성은 높고 경쟁은 승용차 시장에 비해 덜 치열한 중국 상용차시장 진출은 현대차로서는 매우 의미는 일"이라며 "특히 남준기차의 두 공장은 사천성에 있고, 지역내 최대 상용차 업체여서 합작사는 서부대개발 사업에 따른 서부 지역 상용차 수요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중국 상용차시장에서 업계 11위 규모인 남준기차도 현대차의 높은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활용할 수 있다"며 "특히 현대차의 경우 이번 합작을 통해 파트너 다각화를 이뤄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만큼 4번째 중국 상용차 시장 진출은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