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아시아 증시가 22일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대만, 한국이 상승 중이고 홍콩, 중국이 하락하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34.23포인트(0.37%) 오른 9410.7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실적 개선세가 기대되는 기업에 매수 주문이 몰리는 모습이다. 다만 이날부터 한국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짙어 증시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미츠비시제강은 전날 장후에 올해 연결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41억엔에서 72억엔으로 상향조정해 10.30% 급등했다.

산와테크노스도 올해 연결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7억3000만엔 올린 22억5000만엔으로 제시해 9.25% 뛰었다.

히타치는 올 상반기(4~9월) 연결영업이익이 2000억엔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는 언론의 보도에 2.31% 올랐다.

오전 11시24분 현재 대만 개권지수는 전날보다 0.41% 오른 8164.61을 기록 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0.13% 내린 23618.48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0.43% 떨어진 2970.59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 코스피지수는 1890.71로 0.85% 오름세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