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고 탓?' 도요타, 프리우스 태국에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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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자동차가 다음 달부터 태국에서 프리우스 생산에 나선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 태국 판매법인은 이날 프리우스 생산 및 판매 계획을 발표했다.
이로써 태국은 도요타가 일본과 중국에 이어 프리우스를 생산하는 3번째 국가가 됐다.
최근 일본 자동차 기업들이 엔고 악화로 해외 생산기지 확대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프리우스의 태국 생산 역시 이 같은 엔고 처방 차원으로 풀이된다.
도요타 태국법인은 프리우스를 생산하면 연간 판매대수로 8400대~1만2000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정부와 협의 아래 배터리, 전기모터 및 기타 중요한 부품을 무관세로 일본에서 수입해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또 태국 정부의 친환경차 보조금을 적용, 실제 소비자 가격은 약 130만 바트 혹은 350만엔에 판매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우스는 태국에서 생산되는 도요타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도요타는 작년부터 태국에서 캠리 하이브리드 세단의 생산을 개시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 태국 판매법인은 이날 프리우스 생산 및 판매 계획을 발표했다.
이로써 태국은 도요타가 일본과 중국에 이어 프리우스를 생산하는 3번째 국가가 됐다.
최근 일본 자동차 기업들이 엔고 악화로 해외 생산기지 확대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프리우스의 태국 생산 역시 이 같은 엔고 처방 차원으로 풀이된다.
도요타 태국법인은 프리우스를 생산하면 연간 판매대수로 8400대~1만2000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정부와 협의 아래 배터리, 전기모터 및 기타 중요한 부품을 무관세로 일본에서 수입해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또 태국 정부의 친환경차 보조금을 적용, 실제 소비자 가격은 약 130만 바트 혹은 350만엔에 판매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우스는 태국에서 생산되는 도요타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도요타는 작년부터 태국에서 캠리 하이브리드 세단의 생산을 개시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