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변동성 확대중..외인·투신 매수종목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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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데일리 시황.
◇ 대우증권 : 단기 관점에서 순환매에 대응하자
코스피가 지난 해 9월 이후 형성된 박스권을 상향 돌파하면서 추가적으로 낮아졌던 일중 변동성이 최근 상승세를 나타냈다.
일중 변동성과 코스피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에도 불구하고,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이 필요하다.
최근 코스피의 조정 과정에서도 ADR은 여전히 상승세. 지수의 상승세가 제한되는 과정에서도 종목별로 순환매 흐름이 이어졌음을 의미한다.
종목별 수익률 게임이 펼쳐질 가능성을 감안하여 그동안 소외된 IT와 의류 업종 등 외국인과 투신 매수업종에도 관심이 필요하다.
◇ 미래에셋증권 : 1800 중반 해볼 만하다
연준(FRB)의 추가 양적 완화에 대해 높았던 기대감이 11월초 FOMC가 다가올수록 확인 심리로 희석되면서 지수 변동성이 확대됐다.
사흘 전의 금리인상을 정당화라도 하듯이 전일 발표된 중국 9월 경제지표와 GDP 성장률은 중국 경제가 견조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선 조정 받고 부진했던 전기전자 업종의 반등은 시장이 조정을 받더라도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이란 시그널이다.
수급상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강도를 키우고 있고 가격 메리트를 겸비한 IT주에 대한 관심은 유효하다.
◇ 우리투자증권 : 원화의 하방경직성과 수출주의 가격메리트
중국의 3/4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의 예상(9.5%)보다 양호한 9.6%를 기록하며 중국경제가 연착륙을 향해 순항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단기적으로 지수의 위와 아래가 막힐 수 있는 시장여건이기 때문에 방향성을 가늠하기 어려운 등락장세가 이어질 개연성이 있다.
미국, 이번주를 고비로 어닝시즌의 효과 점차 약화될 가능성 있어. 주요국 환율의 단기 방향성에 대한 의구심도 점증하고 있다.
IT와 자동차를 비롯한 수출주와 관련 부품주에 대해서도 가격메리트와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선별적인 관심이 바람직하다.
◇ 대신증권 : 중국증시 추가 상승 가능하다
중국 증시의 상대적 강세 배경 두가지는 긴축정책 불확실성 해소(부동산,은행)+위안화절상이다.
금리인상 목적은 부동산 긴축효과 -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따른 위안화 절상 효과로 소비증진 기대된다.
G20(11월 11일)전까지 환율 하락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중국인들의 여행, 소비가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 판단한다.
부동산 자금의 증시 유입 가능성과 비유통주에 대한 수급불안 우려가 미미하고, 정책과 지표를 감안하면 중국 증시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